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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톡/잡톡칼럼

[유종현 인터뷰] 2014년 건설업 고용시장 현황 및 취업해법, 건설워커 발전방향

by 건설워커ceo 201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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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5 14:29 | 수정 2014.04.19 07:36

2014년 모 신문사 인터뷰를 준비하며 정리한 자료입니다. 언론매체는 기사로 쓰셔도 무방합니다. 



■건설업 고용시장 현황은.

우선, 지난해 건설업 취업시장은 아주 어려웠던 한 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건설업 취업자수를 근거로 3분기에 다소 개선됐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정부가 발표한 통계는 일선 건설 고용시장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온도와 괴리가 있다.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한파는 통계 수치가 무의미할 정도로 가혹하다. 임시ㆍ일용직을 제외한 정규직 채용시장은 한겨울 삭풍이 몰아치고 있으며 고용의 질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취업시장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얼어붙었다는 하소연이 곳곳에서 쏟아졌다.


■건설업 고용시장의 두드러진 특징은.

채용공고수가 확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았다. 건설워커에 등록되는 채용공고 건수는 하루 평균 500여건 내외로 예년과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사정이 다르다. 채용인원(00명→0명)은 감소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프로젝트별·현장별 계약직 등 비정규직 채용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또 현장에 투입돼 바로 아웃풋을 낼 수 있는 경력기술직 중심의 채용 경향이 뚜렷하다.

공개적으로 구인광고를 내는 대신 △온라인 이력서검색 △사내외 추천 △헤드헌팅 등을 통해 비공개로 적임자를 뽑는 일명 '그림자 채용방식'도 최근 건설업 채용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채용 트렌드다. 그림자 채용은 과거에도 있어왔지만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 거라고 보는지.

건설경기 장기침체와 불투명한 업황전망을 감안하면, 올해도 건설업 취업시장 전망은 불투명하다. 일단 대형 건설사들이 채용에 소극적이다. 건설사들은 채용시장에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신입사원 공채 규모는 축소하고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 및 상시채용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자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건설업 취업시장은 한겨울이나 마찬가지다. 공채에만 매달리지 말고 수시채용과 상시채용으로도 눈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입구직자들은 현장계약직, 인턴, 아르바이트, 해외건설·플랜트 취업교육 등을 통해 현장 적응력 및 업무수행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건설사들은 신입일지라도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 같은 신입사원’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경력직으로 이직을 하게 될 경우에는 ‘희망연봉’보다 ‘경력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낮은 자세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직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은밀히 전문취업사이트나 헤드헌팅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주목할 것은 해외건설시장이다. 국내 성장 한계가 뚜렷한 만큼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은 ‘필연적’이다. 외형 성장 위주의 출혈경쟁으로 큰 손실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건설사들이 해외사업 비중 자체를 줄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해외건설·플랜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문인력의 수요와 공급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글로벌 지수가 높은 인재, 즉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해줄 인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해외건설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법은.

정부와 기업은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공공, 민간 취업포털의 건설 인재 DB와 연계하여 해외 건설 인력풀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하다. 아울러 국내 건설 기술 인력의 수요예측과 수급관리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내 인력의 해외 재배치는 한계가 있고, 이들의 실업 증가는 건설 경제 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건설워커의 발전방향은.

건설워커는 1997년 6월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등 PC통신에서 출발, 1999년 7월 인터넷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1999년은 국내에 채용포털 개념이 막 등장하기 시작한 시점이며, PC통신시절부터 따지면 현존하는 최장수 HR포털이다.

건설워커는 종합취업포털과 동반성장하는 관계이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다. 17년째 고수하고 있는 '온리원'전략이 선도업체로서의 면모를 이어왔다고 생각한다. 최근 건설입찰정보 서비스를 추가한 건설워커는 건설포털을 향해 순항 중이다.

향후 건설취업방송국, 건설교육사업, 건설·부동산 쇼핑몰, 건설검색엔진 등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올해는 건설워커가 '특화채용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건설포털'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건설워커를 만들게 된 계기는.

건설워커는 IT기반의 다른 종합취업포털과 출발점부터 다르다. 건설워커를 운영하는 컴테크컨설팅은 원래 건설이 사업기반인 업체이며 1990년대 초반 국내 최초로 3차원 건축설계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상품화하기도 했다. 이 부분이 바로 건설워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공대를 졸업하고 엔지니어링 회사에 다니다 그만두고 공백기간이 좀 있었다. 1991년 회사(컴테크)를 차리고 설계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는데, 당시 건축사사무소에 다니던 둘째 동생과 프로그래머인 막내 동생을 사업에 끌어들였다.

한동안 건설기업들에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다보니 기술자들의 이직이 매우 잦고 회사도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온라인을 활용한 HR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고,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997년 온라인 정보제공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건설업에 대한 개인적 견해 및 전망은.

지구가 존재하는 한 건설업은 필요하다. 건설업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지만 IT, 전자, 문화와 결합하며 계속 발전해 나갈 산업이다. 많은 산업과 다양한 연관을 갖고 있는 건설업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여전하다. 해외건설시장 진출 등을 감안할 때 건설업은 구조조정과 동시에 육성 발전도 필요하다.

‘토건국가’ ‘토건족’ ‘삽질경제’ ‘토건망국’ 등 건설업을 폄훼하는 말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건설 관련 기사에는 어김없이 "망해야 한다"는 댓글이 넘친다. 물론 건설업계 구성원들의 반성도 필요하지만 외부에서도 건설산업을 제대로 평가해주고 건설인의 수고를 인정해주는 풍토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작권자 ⓒ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출처 '유종현의 컨스라인' 블로그

저작권자 및 출처 명시와 함께 보도, 교육, 참고목적의 전재·복사·배포 허용 


유종현은 취업포털 건설워커 대표, 메디컬잡 대표, (주)컴테크컨설팅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취업전문가, 잡(JOB)칼럼니스트, 뉴스에듀 고문으로도 활동 중이다.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였으며, 1990년대에는 공학 소프트웨어 국제 공인 개발자, 소호 창업전문가, PC통신 취업정보제공자로도 활약했다.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 (자료 건설워커)




월별 건설업 취업자수

2013년 1분기 건설업 취업자 수는 165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172만1000명)보다 3.7% 줄어들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자료를 제공한 2004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2분기는 180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0.3%(6천명) 감소했다. 3분기는 177만 5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77만 2000명보다 3000명 가량(+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4분기에는 다시 마이너스(-0.5%)로 전환됐다.(179만2천명→178만3천명) 

2014년 1분기 건설업 취업자수는 168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165만6000명)보다 1.6% 늘었다. 

자료분석 : 건설워커




건설워커

해외건설수주액 2003년~2014년

자료정리 : 건설워커



국토부, 2014년 해외건설 전문인력 4천명 양성 계획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해외건설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기술교육원 등 9개 기관에서 2014년 총 4천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 대학교 졸업(예정)자 등 미취업자 3,300명, 건설업체 재직자 700명 






2011년 현재 해외현장 인력 17만명 중 국내 인력 1만6000명


공대 졸업생 매년 3만명 


2011년 취업자수 2천 424만 4천명 연간실업률 3.4%

2011년 대졸 29만3천명 전졸 18만8천명

(2009년 대기업 일자리 240만1천개 )


2012년 전졸이상 55만9천명 중 진학자, 군입대자 제외한 취업대상자는 49만7천명

이중 29만여명만 취업 취업률 58.6%  정부발표 청년실업률 6.7%


전년도 미취업자 포함한 2012년 취업준비생 70만명 선

대기업과 공기업의 신규일자리는 5%선인 3만5천개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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