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설워커/건설톡톡

‘경남 2위’ 대저건설, 법정관리 신청…건설업계 위기감 확산

by 건설워커 2025. 1. 17.
반응형

‘경남 2위’ 대저건설, 법정관리 신청…건설업계 위기감 확산

2024년 새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103위이자 경남 지역 2위의 대저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는 올해 초 시공능력평가 58위인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에 이어 두 번째로, 건설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저건설, 법정관리 신청 배경

1948년 설립된 대저건설은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지역 대표 건설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건설 경기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공사비 상승과 미수금 증가로 재정적 압박이 가중되었다.

 

특히, 수도권 오피스텔 및 지식산업센터 사업장에서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현금 흐름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부채 비율과 차입금 의존도가 급격히 상승한 끝에 2023년 97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결국, 부산회생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경영 정상화의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신동아건설과의 연결고리

앞서 2024년 1월 6일, 시공능력평가 58위의 신동아건설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사례가 있었다. 신동아건설은 수도권의 마곡지구 개발사업에서 미수금 증가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고, 만기가 도래한 60억 원 규모의 어음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법정관리를 선택했다.

 

흥미롭게도, 대저건설 역시 같은 사업장에서 시공사로 참여한 바 있어, 두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이 동일한 사업장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건설사들의 어려운 현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지역 건설사들의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수도권은 여전히 인구 유입으로 인해 주택 및 인프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대구·경북·부산·경남 등 지방은 인구 감소로 신규 주택과 토목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지방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건설사들의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마무리

이번 대저건설과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은 건설업계가 처한 심각한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공사비 증가와 미수금 문제로 인한 현금 유동성 악화는 건설사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 건설업계 전반의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 방안이 요구된다.

 

#대저건설 #법정관리 #신동아건설 #시공능력평가 #건설업계위기

https://blog.naver.com/autoarc/223729023641

 

대저건설 법정관리 신청: 도급순위 103위, 경남 2위

1월 6일 도급순위 58위 신동아건설에 이어 두번째 건설업계 위기감 고조 시공능력평가 전국 103위이자 경남...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autoarc/223716432994

 

도급순위 58위 ‘파밀리에’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

워크아웃 졸업 5년 만에 "정상적 경영 활동 불가" 건설 경기 침체와 주택 미분양 여파 2023년 12...

blog.naver.com

👉네이버 검색창에 '건설워커' ​​​

건설워커 네이버 연관채널

본 정보는 건설워커에서 발췌, 정리, 가공한 자료이며 등록일 기준으로 유효한 정보입니다. 작성자는 해당 정보의 최신성 및 정확성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건설워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컴테크컨설팅(건설워커) | 대표 유종현 | 서울 강북구 한천로140길 5-6 | 사업자 등록번호 : 210-81-25058 | TEL : 02-990-4697 | Mail : helper@worker.co.kr | 통신판매신고번호 : 강북-제 1911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