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2025년 글로벌 협력의사 9기 선발… 해외 의료봉사로 세계와 함께하는 의사 모집

전문의 자격 보유자 대상, 케냐·라오스·방글라데시·카메룬 파견 예정… 11월 11일까지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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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대표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이 2025년도 ‘글로벌 협력의사(Global Doctor)’ 제9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선발은 단순한 해외 봉사를 넘어,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현지 의료진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 파견 사업이다.

 

KOICA는 지난 2016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협력국 의료기관에 한국 의료진을 파견해왔다. 이들은 현지 환자 진료뿐 아니라, 의료기술 전수, 공공보건 향상, 파견 인력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9기 모집 인원은 총 4명이며, 활동 국가는 케냐·라오스·방글라데시·카메룬이다.

활동 분야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응급의학과 등으로 구성된다.

파견 계약은 2년 단위로 진행되며, 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파견 일정은 2026년 1월 중 출국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로, KOICA 봉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화) 16시까지이며, 문의는 KOICA 글로벌협력의사 담당 이메일(globaldoctor@koica.go.kr) 또는 전화(1588-0434, 내선 1번)로 가능하다.

 

모집 일정은 한국국제협력단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메디컬잡 홈페이지 내 해당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잡 관계자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협력의사 제도는 단순한 의료지원이 아닌, 한국의 의료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협력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라며, “전문성과 사명감을 가진 많은 의료인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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