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1998년 12월 12일 기사입니다. 위 기사는 '인터넷 시대(2000년대~)' 이전인 1990년대 중후반 PC통신 시절 이야기입니다.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망에 정보를 제공하고 돈을 버는 IP(Information provider, 정보제공업자)가 유망 소호(SOHO)사업으로 이슈가 되던 시절이 있었죠.
이 기사를 소개하는 이유는요. 기사 내용 중 오른쪽 도표(PC통신 3사별 IP매출 순위)에 소개된 '건설/건축/인테리어 취업정보'가 바로 제가 운영하던 IP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유니텔과 하이텔 베스트 20에 들어 있는데, 이듬해인 1999년에는 톱10에 진입합니다. 이 정보는 1999년 7월에 인터넷 건설워커(www.worker.co.kr)로 탈바꿈합니다. 건설워커는 위키백과사전에 현존하는 최장수 HR포털이라고 나오죠.
도표를 클릭해서 자세히 보면 '바람의 나라'가 보이실 겁니다. 네, 맞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바람의 나라'입니다.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람의 나라는 넥슨의 시작이자 모든 것입니다.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든 게임이기도 합니다" - 2013년 7월 8일 넥슨 컴퓨터 박물관 쇼케이스 대담 중
1999년 하이텔에서 최우수 IP들에게 상을 나눠줬는데, 그때 넥슨 김정주 대표와 함께 수상을 했습니다. 저는 생활정보 분야 최우수 IP, 넥슨은 게임분야 최우수 IP였습니다. 그때는 넥슨이 이렇게 성장할 줄 꿈에도 몰랐죠. 저는 게임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게 없습니다. 한게임 장기, 테트리스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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