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채용 시장이 극도로 얼어붙고 있다.
특히 건설, 석유화학, 철강 업계는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며 신규 채용 계획을 보류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분위기다.
📉 채용 시장, 얼마나 얼어붙었나?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1.1%가 상반기 신입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답했다. 업종별로 보면:
- 건설업: 75.0%가 신규 채용 계획 없음
- 석유화학: 73.9%
- 철강·금속: 66.7%
- 식료품: 63.7%
특히, 지난해 대비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 비율이 증가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 기업들이 신입 채용을 줄이는 이유는?
기업들은 채용 축소의 주요 원인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기업 수익성 악화(51.5%)**를 꼽았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11.8%), 고용 경직성 문제(8.8%) 등이 맞물리면서 신규 채용이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 ‘공채’ 대신 ‘수시 채용’·‘중고신입’ 선호
대규모 공채보다는 **수시 채용(19.9%)**과 **중고신입 선호(17.5%)**가 뚜렷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업무 적응력이 빠른 인재를 선호하면서, 조직 문화 적합성 검증(15.9%)을 강화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
✅ 취업준비생을 위한 조언
🔹 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비하라:
기업들이 원하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가 되기 위해 실무 경험(인턴·알바·프리랜서 등)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 수시 채용 기회를 놓치지 마라:
대기업이 공채 대신 수시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므로, 건설워커 같은 업계 맞춤형 취업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공고를 빠르게 확인하자.
🔹 ‘중고신입’ 전략도 고려하라:
중소·중견기업에서 1~2년 경력을 쌓은 후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취업 시장이 녹록지 않지만, 변화를 읽고 대비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속적인 정보 탐색과 전략적인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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