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식 환자의 ‘면접 전 안정제’ 복용, 왜 위험할까?
약물 복용 전에 부작용부터 확인하세요
면접을 앞두면 누구나 긴장합니다. 손에 땀이 나고, 목이 마르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건 정상적인 생리 반응입니다.
그런데 이 순간을 견디기 어려워 ‘떨림을 줄이는 약’을 찾는 취준생들이 매년 늘고 있죠.
특히 인데놀(프로프라놀롤 성분)이나 디아제팜(벤조디아제핀 계열)은 ‘한 알만 먹으면 긴장이 줄어든다’며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약품입니다.
하지만 천식·COPD처럼 호흡기에 취약한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왜’ 위험한지, 그리고 면접 전 대처 방법을 티스토리 버전으로 다시 정리해드립니다.
1. 인데놀, 원래 어떤 약이길래 긴장을 줄여줄까?
인데놀은 본래
- 부정맥
- 고혈압
- 협심증
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베타차단제(Beta-blocker)입니다.
이 약은
✔ 심장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과속으로 뛰는 것을 억제하고
✔ 떨림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어
발표·오디션·면접을 앞둔 사람들이 “긴장 완화용”으로 찾게 됩니다.
2. 그런데 천식 환자에게 왜 위험할까?
문제는 베타차단제가 심장뿐 아니라 기관지도 함께 억제한다는 점입니다.
- 기관지의 베타수용체까지 차단됨
→ 기관지 수축
→ 숨이 갑갑해짐
→ 천식 발작 유발 가능성 증가
따라서 아래 질환이 있다면 복용 금지 또는 강력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천식
- COPD
- 기관지경련 소견
- 중증 호흡기 질환
- 특정 당뇨 환자(저혈당 신호 인지 어려움)
즉, 천식 환자가 면접용으로 인데놀을 복용하는 건 ‘리스크가 큰 선택’입니다.
3. 인데놀 복용 시 보고되는 대표 부작용
- 어지러움
- 수면장애
- 소화불량
- 서맥(심박 저하)
- 피로감 증가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절대 금물입니다.
4. 효과 지속 시간
- 복용 후 약 1~2시간 사이가 가장 효과 강함
- 작용 지속은 약 6~12시간
- 개인에 따라 기전·대사 속도가 크게 달라지므로
처음부터 시험·면접 당일에 바로 복용하는 건 매우 위험
5. 디아제팜(벤조디아제핀)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디아제팜 역시
- 긴장 완화
- 불안 감소
- 근육 이완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호흡 억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천식
- COPD
- 기관지 기능이 약한 사람
- 호흡부전 환자
즉, 천식 있는 사람에게는 인데놀도 위험, 디아제팜도 위험입니다.
6. 천식 환자라면 면접 전 이렇게 준비하세요
① 약물 대신 비약물적 긴장 억제법 사용
- 복식호흡
- 짧은 스트레칭
- 이미지 트레이닝
- 면접 상황을 반복 리허설
- 긍정적 자기 대화 습관
② 당일 컨디션 관리
- 평소 사용하는 흡입기·응급약 필수 지참
- 건조하거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절
③ 의사 상담 필수
특히
- 기존 복용약
- 긴장 시 호흡 변화
- 면접 당일 호흡문제 대응법
을 사전에 전문의와 체크해야 합니다.
7. 마무리 – “면접에서 떠는 건 당연합니다.”
떨림 때문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선택이 갈릴 뿐입니다.
약을 찾기 전에, 내 몸의 안전이 우선이고 면접은 그 다음입니다.
건강한 컨디션으로 여러분의 실력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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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떨려서 자꾸 탈락? '면접약' 인데놀·디아제팜(발륨)
👉 https://blog.naver.com/autoarc/223460906960
📜 [취업면접] 너무 떨려요 – 떨림증과 긴장 완화 방법
👉 https://blog.naver.com/autoarc/223593779129
📜 면접 앞두고 ‘안 떨리는 약’ 찾나요? 천식 환자는 인데놀·디아제팜 주의!
👉 https://blog.naver.com/autoarc/22409641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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