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은 전공과 다른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게 현실입니다. 자격조건에서 제한이 없고 자신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면 전공과 무관한 분야라도 직무에 맞는 경험이나 역량을 채워서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전공 무관 분야 자소서 준비
전공과 다른 분야에 지원할 때, 전공과 직무를 연결시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공을 빼면 대학생활에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요.
전공과 회사 업무의 연관성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내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경험이 이러이러한 점에서 이 분야(직무)에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질문자님이 ○○학과를 전공하면서 있었던 경험이나 알바 경험 등으로 인해 질문자님의 인성적인 면이 발전했거나, 문제가 생겼을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생겼다면 그 구분을 어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직장생활 공통점
직장이란 동료들과 서로 협조를 통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곳입니다. 책임감, 팀워크, 끈기, 성실함, 대인관계(소통능력) 등은 기술적인 업무역량 외에 직장생활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역량들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실제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어필할 수 있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전공무관 분야 지원 계기와 준비
전공과 무관하고 경험이 없는 분야로 취업하려고 생각한 계기가 있을 것입니다. ○○분야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일자리를 알아보게 되었고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도 함께 전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실제 직무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자소서 내용 면접까지 이어진다
"일단 자기소개서에 합격해야 그 다음이 있는 거지" 많은 취준생들이 자소서에 올인하는 심리를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하면 아마 이게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래서 선배 조언이나 전문가의 첨삭지도를 받아가며 자소서를 발전(?)시킵니다. 어떤 분들은 자소서에 사용되는 단어나 논리도 경력직에 준할 만큼의 수준으로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소화하지 못한다면, 면접에서 이와 관련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거나 내재화(內在化)되지 않았음이 쉽게 들통날 것입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잘 써진 자기소개서가 면접 전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자소서와 면접은 별개가 아닙니다. 자소서와 면접간의 논리 일관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소서에 쓰는 활동 하나하나가 면접(질문)을 위한 토대가 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 회사와 직무에 대한 자기만의 해석,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하며 (면접 질문을 대비해서) 온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합니다.
비록 전공자는 아니더라도 직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자기만의 생각을 제시하는 지원자라면 회사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입니다.
출처 배성원 잡담 블로그
https://blog.naver.com/jklove1107/2228276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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