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4개월차 직장인 퇴사 이직 타이밍 질문

Q. 중소기업 입사 4개월차 직장인입니다. 날이 갈수록 저랑 안맞는다는 기분이 들어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인구직사이트에 괜찮은 공고가 올라왔길래 지원할 생각인데, 일반적으로 이직을 할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일단 이력서도 이번 주 안에 넣어볼 생각입니다.
이직할 회사 구인공고를 확인 해보니 "입사 일정 조율 가능"이라고 적혀있는데, 맞춰주시겠죠??ㅜ.ㅜ 
아직 새내기 직장인인데, 이번달까지만 일하고 퇴사한다고 말씀드리면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A. 회사가 자신과 안맞으면 얼마든지 이직할 수 있습니다. 

직장을 자주 옮기는 사람들에 대해 과거에는 이기적이고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는 등의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급여 인상뿐 아니라 자신의 역량 개발, 경력 업그레이드 등을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준비해 이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에 대해 성취욕구와 도전정신이 강하며 자신의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한 능력 있는 인재 등 긍적적인 방향으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구직활동을 하세요. 요즘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이직활동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곳에 면접까지 최종 합격하면 소속회사에 "다른 곳에 최종합격해서 언제까지만 근무하고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세요. 사직서를 제출하라고 하면 제출하시고요. 

법을 떠나서 딴 회사에 합격하여 이직하겠다는 직원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인수인계가 문제라면 다니던 회사와 합격한 회사 사이에 조율할 수 있는 수준에서 조율하셔도 됩니다. 

퇴사처리에 대한 법적인 부분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jklove1107/222855702549

"퇴사처리 안해줘요" 정규직 사표수리 거부 (ft. 4대보험 이중가입)

https://blog.naver.com/jklove1107/222847198785

[실전 퇴직] 사직서 수리 거부, 민법 제660조 '당기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