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수시채용, 계열사 중복 지원 가능할까

Q. 건설워커에 제가 관심 갖고 있는 채용공고가 올라와서 지원하려고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건설인데요. 같은 그룹 계열사로 알고 있는데 두군데 다 지원해도 괜찮을까요?

지원직무는 둘 다 같습니다.

A. 2022년 3월 두산그룹의 핵심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이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였던 두산건설은 경영권이 더제니스홀딩스에 넘어가서 지금은 두산그룹 계열사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잡한 지배구조는 생략)

어쨌거나 지금으로서는 두 회사에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각각 다른 회사 채용으로 볼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실제 그룹 공채인 경우는 어떨까요. 

예를 들어 삼성그룹이 정기공채를 진행할 때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에 중복지원이 가능할까요. 

동시에 치러지는 그룹공채의 경우에는 계열사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합니다. 그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엔 공고에 그룹 계열사간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고 명시가 됩니다.

​만일 '계열 중복 지원 불가'와 같은 알림이 없다면 양쪽 모두 지원이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 요즘은 정기 그룹공채보다는 각 계열사 독립적으로 수시채용, 상시채용이 대세입니다. 

따라서 중복지원에는 특별히 걸림돌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설취업은 건설워커